에너지저장장치(ESS)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ESS 시장에 뛰어드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데 테슬라를 비롯해 완성차·중화학·건설 등 다양한 업종의 회사들이 ESS 생태계에 발을 들이는 추세라고 합니다.
LG에너지솔루션은 전략 수주 물량이 늘고 있어 내년부터 ESS 사업의 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, 현재 제품 성능을 개선하고 리튬인산철(LFP) 등 신제품을 개발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데요.
시장조사기관 스테티스타(Statista)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 세계에 74만 712 GWh 규모의 ESS가 설치될 전망이라고 하는데 오늘은 ESS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1. 피엔티 - ESS 관련주
[기업내용]
- 2003년에 설립된 회사로 Roll to Roll 기술을 바탕으로 IT용 소재, 2차 전지의 음극 및 분리막 소재, Copper 등의 코팅 및 슬리터 장비의 제작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음.
- 디스플레이 소재용 필름 및 전자전기와 소형 및 ESS용 중대형 2차 전지의 분리막/음극/양극 소재, 그리고 회로소재 및 2차 전지용 극박 등 생산하는 장비 등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으며, 국내 Copper 생산업체 중 LS엠트론에 독점 공급 중임.
[피엔티 실적]
- 2021년 12월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3.2% 감소, 영업이익은 1.6% 감소, 당기순이익은 50.3% 증가하였고,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출장 및 해운 운송이 지연되면서 실적 반영이 늦어지고 있음.
- 동사의 2021 1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9,000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 중이며 2022년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투자규모는 약 2배 수준을 계획하고 있어 동사의 수주잔고도 같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.
2. 아모그린텍 - ESS 관련주
[기업내용]
- 첨단소재와 기능성 부품 및 환경/에너지 시스템 등의 사업영역을 가진 소재부품 기업으로 2004년 1월에 설립되었으며, 2018년 9월 30일 기준으로 지적재산권 1,068건을 보유하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.
- 고효율 자성소재와 방열/나노 Membrane 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첨단소재 부문과 FPCB, 박막필름 등을 개발하는 기능성 부품 부문, ESS, 수처리와 공기청정 및 환기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환경에너지 시스템 부문이 있음.
[아모그린텍 실적]
- 2021년 12월 전년 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9.2% 증가, 영업이익은 11.6% 증가, 당기순이익은 145.7% 증가하였으며, 기존 고객사인 테슬라 외 추가적인 전기차 완성 업자 매출이 추가될 경우 해당 사업무문의 고성장이 기대됨.
- 동사의 고효율 자성 부품은 메탈기반으로 전력 변환 장치에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능으로 전기차 관련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.
3. 서진시스템 - ESS 관련주
[기업내용]
- 동사는 2007년 10월 30일 주식회사 서진시스템으로 설립하였으며, 금속가공 기술 및 시스템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각종 통신장비, 핸드폰, 반도체 장비 등의 함체, 구조물, 전기 구동장치 등을 제조, 판매하고 있음.
- 동사는 종속회사를 생산거점으로 베트남 공장 및 설비 투자를 통해 자동차 부품 및 전기자동차 부품을 일부 양산하고 있으며, 추가적으로 개발 및 양산 준비 중에 있음.
[서진시스템 실적]
- 2021년 12월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88.3% 증가, 영업이익은 1082.2% 증가,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하였으며, 가전, 중공업 등의 신규 거래처 발굴 및 제품 다각화를 통한 신규사업 진출을 확대할 계획임.
- 주요 전방산업별로 크게 통신장비 부문, 모바일 부문, ESS 부문, 반도체 장비 부문의 4개 사업부문으로 구분되며, 기타 사업부문 두고 향후 동사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 발굴하고 있음.
4. 삼성SDI - ESS 관련주
[기업내용]
- 동사 사업은 에너지 솔루션 부문과 전자재료 부문으로 분류됨. 에너지 솔루션 부문은 소형전지, 자동차전지, ESS 등의 리튬이온 2차 전지를 생산, 판매하고 있으며, 전자재료 부문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, 판매함.
- 매출은 에너지솔루션 부문 81%, 전자재료 부문 19%로 구성되어 있고, 2021년 기준 수출 비중이 82.3%로 내수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으며, 삼성전자, 삼성디스플레이, BMW, 폭스바겐 등이 주요 매출처임.
[삼성SDI 실적]
- 2021년 12월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0% 증가, 영업이익은 59% 증가, 당기순이익은 103.5% 증가하였으며, 전자재료 사업 부문은 폴더블 등 신소재 판매 증가, 고 이익률 제품 비중 확대가 최대 실적 경신으로 이어짐.
- 에너지 설루션 사업부는 GEN5 배터리 생산 개시로 인한 유럽향 매출 확대, 미주시장 등 새로운 협력망 구축, 전기차용 고부가 원형전지 매출 증가 등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음.
5. OCI - ESS 관련주
[기업내용]
- 동사는 특수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1959년에 설립돼 2009년 상호를 동양제철화학에서 OCI로 변경하였으며, 주요 사업부문으로 베이식 케미컬 사업 부문, 카본 케미컬 사업 부문, 에너지 설루션 사업 부문, 기타 사업 부문이 있음.
- 2018년 7월 바이오사업본부를 신설하였으며, 자체 투자 또는 합작사를 통한 신약개발 및 원료물질 확보, M&A와 라이선스 인 혹은 파이프라인 개발 등을 통해 신규 수익원을 발굴하고자 노력 중임.
[OCI 실적]
- 2021년 12월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62% 증가, 영업이익 흑자전환,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하였으며,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함. 특히 베이식 케미컬, 카본 케미컬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음.
- 원부 원료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생산공정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,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양을 줄이기 위한 개선 활동도 추진하고 있음.
6. 코스모화학 - ESS 관련주
[기업내용]
- 동사는 1968년 2월에 설립되었으며, 이산화티타늄(아나타제, 루타일), 폐수처리제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으며, 국내 유일의 이산화티타늄 제조업체이며, 수입제품 외 국내 경쟁 생산업체는 없음.
- 종속기업으로는 기능성 필름, 2 차 전지용 양극 활물질 등을 생산 및 판매하는 코스모 신소재와 유기 및 무기 화학공업 제품 제조, 시스템 인터그레이션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코스모 촉매 및 코스모 에코켐이 있음.
[코스모화학 실적]
- 2021년 12월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4.2% 증가, 영업이익은 509.6% 증가,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하였으며, 루타일형, 장섬유용 제품 및 상품 판매 등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점 긍정적으로 평가.
- 신소재 부문을 포함한 대부분의 사업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큰 폭의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였으며, 원가율 및 고정비 비중 하락으로 수익성 또한 확연히 개선된 모습.
7. 두산에너빌리티 - ESS 관련주
[기업내용]
- 동사는 1962년 현대양행으로 설립되었으며 1980년 중화학공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정부에 귀속, 한국중공업으로 변경되었으며, 2001년 두산중공업으로 상호 변경.
- 발전설비 및 담수설비, 주단조품, 건설(두산중공업), 건설중장비 및 엔진(두산인프라코어), 토목과 건축공사(두산건설) 등의 사업을 영위 중이며, 17,000톤 프레스 도입으로 발전과 산업 분야의 초대형 단조품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임.
[두산에너빌리티 실적]
- 2021년 12월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3% 증가, 영업이익 흑자전환,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하였으며, 매출액은 두산중공업 부문, 두산 밥캣 부문의 실적 개선 및 두산 퓨얼셀의 연결 편입 효과 등으로 인해 전기대비 2조 1,121억(23.03%) 증가.
- 매출 증대와 비용 절감 효과 힘입어 흑자전환 성공하였으며, 2021년 8월 두산인프라코어(주)의 투자부문을 제외한 사업부문을 매각 완료하였고, 2021년 12월 두산건설(주)에 대한 경영권 이전.
지금까지 ESS 관련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.
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